보도자료

“소비자를 위한 소식과 이슈를 모았습니다.”
작성자 admin 시간 2017-07-21 17: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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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숙박앱을 통한 숙소예약이 많아지고 있지만 소비자에게 불리한 환불 규정으로 취소 후 환불이 쉽지 않아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1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 3월말까지 접수된 모바일숙박예약관련 피해구제 신청 87건을 살펴보면 계약해제·해지, 계약불이행, 청약철회 등 ‘계약’ 관련이 73건(83.9%)으로 가장 많았고, ‘부당행위’ 6건(6.9%), ‘약관’, ‘품질’, ‘표시·광고’ 관련 각 2건(2.3%) 등으로 나타났다. 

피해구제 신청 87건중 29건(33.3%)은 계약체결 후 짧게는 수분, 길게는 1시간 이내에 취소 또는 변경을 요청했으나, 사업자가 ‘판매시 환불불가 상품임’을 고지하였다는 이유로 환불을 거부해 분쟁이 발생했다.  

 

실제로 4개 숙박예약 서비스 어플리케이션(데일리호텔·야놀자·여기어때·호텔엔조이)을 중심으로 환불불가 조건 상품 비율을 조사한 결과, ‘데일리호텔’은 숙박시설별로 최고 1.7%, ‘야놀자’는 모텔·게스트하우스의 5.25%, ‘여기어때’는 모텔의 10%, ‘호텔엔조이’는 전체 상품의 10%가 환불불가 상품으로 나타났다. 

 

또한, 4개 어플리케이션 모두 환불 가능한 상품의 경우에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고시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환불규정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자의 숙박 취소규정은 소비자에게는 까다로웠지만, 사업자에는 관대했다.

피해구제 87건 중 17건(19.5%)은 업체가 임의로 예약을 취소하거나 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였다. 만실이나 중복예약 등으로 사업자에게 책임이 있지만 소비자에게 별도의 손해배상은 하지 않았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숙박예약 앱 업체들에 예약 후 즉시 취소에 대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으며 해당 4개 모바일숙박예약 업체(데일리호텔·야놀자·여기어때·호텔엔조이)는 환불불가 조건 상품을 포함한 전체 상품에 대해 계약체결 후 짧게는 10분에서 길게는 1시간 이내 취소시 전액 환불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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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은 “모바일 숙박예약 관련 소비자상담은 2015년 149건, 2016년 435건, 2017년 1분기 말 기준 156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며 “모바일 숙박예약시 숙박업소의 개별 환불규정을 꼼꼼히 확인하고 예약취소시 취소 시점을 증빙할 수 있는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원문출처 : 경향비즈 노정연기자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707191109001&code=920100#csidx6d20b1fc82f0653b1218862e300828d  

 

썸네일이미지 출처 : 중앙시사매거진